최근 자본시장에서 발생하는 주가조작과 무자본 M&A 등 불공정거래는 기법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수법도 지능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감독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상 거래를 찾아내고 수사 업무를 돕는 ‘AI 기반 불공정거래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습니다. 금감원은 해당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LG CNS를 선정했으며, 2028년부터 실무에 본격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AI가 자본시장 파수꾼으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주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1. 사업 개요 및 추진 배경 사업명 : AI 기반 불공정거래 대응체계 마련 사업 주관 기관 : 금융감독원 사업수행기관 : LG CNS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사업 규모 : 약 45억 원 추진 일정 : 2027년 12월까지 시스템 구축 완료 후, 2028년부터 본격 운용 추진 배경: 지능화되는 불공정거래와 조사의 한계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검찰 고발 및 통보 조치자 수는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계좌가 복잡하게 얽힌 주가조작 사건을 사람이 일일이 분석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AI를 도입해 조사의 정확도와 속도를 동시에 높이고자 하는 것입니다. 2. AI 시스템 작동 방식 (4단계 프로세스) 금감원의 AI 불공정거래 시스템은 단순한 데이터 정리를 넘어, 데이터 학습 → 의심 종목 추출 → 혐의 구체화 → 보고서 작성 의 4단계를 거칩니다. 1단계: 데이터 학습 (금감원 내·외부 데이터 학습) ↓ 2단계: AI 모델 구축 (불공정거래 의심 종목 추출) ↓ 3단계: 사건 조사 (매매 분석, 상승 전력 정보 등으로 혐의 구체화) ↓ 4단계: 보고서 자동 작성 (문답서 및 처리의견서 자동 생성) ① 데이터 학습 주가·거래량·공시 등 공개 데이터뿐만 아니라, 금감원이 과거 수집한 조사 기획안, 보고서, 처리 의견서 등 비공개 내부 데이터까지 미세조정(파인튜닝) 방식으로 학습합니다. ② 이상 거래 탐지 및 연계 계좌 추출 AI가 불공정거래가 의심되는 매매 패턴을 탐지합...